Monthly Report · 2026-06
이번 달 가장 눈에 띈 숫자는 마감 캠페인의 미달률 60.6%다. 모집이 끝난 16,794건 중 10,173건이 정원을 못 채우고 닫혔다. "체험단은 경쟁이 치열하다"는 통념과 달리, 시장의 절반 이상은 신청자를 기다리다 끝난다. 경쟁이 몰리는 곳과 비어있는 곳의 격차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.
데이터 기준: 2026년 6월 11일 수집 스냅샷 · 작성: 모음집 · 발행 후 숫자 고정
누적 수집
41,700
집계 대상 37,702건
모집 중
2.2 : 1
20,908건 · 미달 62.8%
최종 경쟁률
3.1 : 1
마감 16,794건 기준
미달 마감
60.6%
정원 못 채우고 종료
최종 경쟁률은 모집이 끝난 캠페인의 확정 수치라서, 지금 모집 중인 캠페인의 경쟁률(신청이 계속 쌓이는 중)보다 시장의 실제 온도를 더 정확히 보여준다. 마감 3일 이하 + 정원 미달 캠페인은 스냅샷 시점에 4,938건이었다.
플랫폼 간 격차가 22배다. 강남맛집은 1자리에 0.48명꼴로 신청하는 반면 레뷰는 10.61명이 몰린다. 레뷰의 미달률은 15.4%로 가장 낮은데, 단일 캠페인 최고 기록도 레뷰에서 나왔다 — 블루투스 스피커 배송형에 모집 5명, 신청 1,811명(362:1).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일수록 배송형 비중이 크고, 그게 경쟁률을 끌어올린다.
맛집은 21,902건으로 전체의 58%를 차지하지만 평균 경쟁률은 0.69:1로 가장 낮다.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카테고리다. 반대로 생활(가전·식품 배송형 다수)은 5.68:1, 기자단은 26.32:1까지 올라간다. 방문 부담이 없는 캠페인으로 신청이 쏠리는 구조가 숫자로 확인된다.
방문형 기준으로 경기(0.27:1)가 서울(0.51:1)보다 경쟁이 약하다. 캠페인 수는 경기 4,692건으로 서울(5,365건) 다음인데 신청자가 따라가지 못한다. 충남·강원·경남도 미달률 80%대로, 수도권 외 지역은 사실상 신청만 하면 되는 시장에 가깝다. 유일한 예외는 광주(3.12:1)로, 방문형 캠페인 공급 자체가 110건으로 적어 생긴 병목으로 보인다.
다음 달 리포트에서 같은 지표를 다시 집계해 비교한다. 특히 마감 미달률 60.6%와 플랫폼 간 22배 격차가 계절(여름 휴가철 숙박·여행 캠페인 증가)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예정이다.
집계 방법
체험단모음.zip이 직접 수집한 전체 캠페인 데이터의 2026년 6월 11일 스냅샷이다. 경쟁률은 신청자 수 합계 / 모집 인원 합계, 미달은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적은 캠페인을 뜻한다. 플랫폼은 100건 이상, 카테고리는 100건 이상, 지역(방문형)은 100건 이상인 그룹만 표에 포함했다.
다음 플랫폼은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해 경쟁률 통계에서 제외했다: 서울오빠 — 신청자 수 미제공 (2,237건 수집, 경쟁률 집계 불가) · 리뷰진 — 신청자 수 미제공 (99건 수집) · 미블 — 신청자 수 수집이 불완전 (22%만 확인 가능). 실시간 수치는 통계 인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.